[김대호의 경제읽기] 삼성전자 최고경영진 연봉 63억…노조, 공개대화 제안<br /><br /><br />지난해 삼성전자 최고경영진 5인이 315억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인당 평균 63억 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은 셈인데요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노조가 최고 경영진에게 대화를 요청하고, 만약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 파업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극적 타결이 가능할지 아니면 창사 이래 첫 파업이 시작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삼성전자 최고경영진 5명이 지난해 1인당 평균 63억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. 2년 전과 비교해보면 30억이 넘게 오른 셈이라고 하는데 대폭 인상된 배경은 무엇인가요?<br /><br /> 이번 소식이 더욱 화제가 된 건 삼성전자가 첫 파업 기로에 놓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. 삼성전자 노조는 사내 임직원 간의 임금 격차가 지나치게 크다며 최고 경영진에게 대화를 요청하고 만약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 파업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상황이죠?<br /><br /> 업계에서는 극적 타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지난해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회사와의 임금협상 갈등 끝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일회성 파업 시작했다 합의한 사례가 있기 때문인데요. 노사가 극적 상생안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올랐던 신라젠의 운명이 오늘 결정됩니다. 횡령·배임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신라젠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폐지 여부가 나올텐데 시장은 어떻게 예상하고 있나요?<br /><br /> 2천억 대 횡령사건으로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는 결국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게 됐습니다. 주식시장에서 거래를 해도 될지 따져본다는건데 거래정지 상태도 당분간 계속되는 거죠? 개인투자자들의 불만도 클 것 같아요?<br /><br />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이 돈바스 지역에서 상대가 선제공격했다고 책임 공방을 벌이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재고조되고 있습니다. 뉴욕증시도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어요?<br /><br />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불안이 재점화되면서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혀왔던 금과 미국 국채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. 주식·채권 등 주요 자산 가격이 출렁이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안전한 피난처를 찾아 이동하는걸로 보이는데 주의점은 없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